나노입자를 원자까지 3차원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기법이 나왔다. 나노구조 연구를 활성화하고, 촉매의 성능을 높이거나 디스플레이의 색 순도를 향상시키는 등 나노기술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박정원 나노입자연구단 연구위원(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과 김병효, 허준영 IBS 연구위원팀이 호주 모나쉬대,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와 함께 0.02nm(나노미터, 1nm는 10억 분의 1m)까지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