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유명세란 없다(There's no such thing as bad publicity)'는 말이 있다. 나쁜 일로든 어쨌든 한 번 유명해지면 그 덕을 본다는 뜻이다. 아무리 그래도 범죄 같은 나쁜 일은 예외일 것 같지만, 범죄를 통해서라도 자신의 이름을 떨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런 사람들의 계략에 미디어와 대중이 쉽게 넘어가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미국 윌리엄패터슨대 제이슨 실바 교수 연구팀은 196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범죄자들의 특성과 그들을 향한 미디어의 관심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