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미스코리아와 미스파라과이의 얼굴을 비교한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내놨다. 미스코리아의 경우 대체로 갸름한 얼굴형과 넓은 이마, 작은 입술을, 미스파라과이는 각진 얼굴과 큰 입술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특성 모두 서양인의 얼굴을 기준으로 하는 얼굴 황금비율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다문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미의 기준에 인종적인 특성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윤아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교수 연구팀과 사우디아라비아 킹파이잘대와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은 미스 코리아와 미스 파라과이 참가자 88명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