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방 추나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교정해 예방․치료하는 한의치료기술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8일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65개 한방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시범기관으로는 전국 한방병원 15개소, 한의원 50개소 등 65개 한방의료기관이 지정됐다. 시범사업 관리를 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2017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