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백신 스타트업인 휴벳바이오에 기술을 이전했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이용한 화이자, 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유전자를 조합해 인공적으로 만든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사용한다. 연구에 참여하는 송대섭 고려대 약대 교수는 “이르면 1분기에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을 중심으로 8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뭉친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진단, 백신, 치료제 ‘3종’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