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가 오면 누군가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거나 받을 생각에 설레기 시작한다. 특이한 물품을 선물하는 것을 좋아하는 기자는 올해도 인상에 남을 만한 초콜릿을 찾아 헤멨다. 그리고 발견했다. 카카오 열매로 직접 초콜릿을 제작한다는 ‘빈투바 초콜릿’이다. 초콜릿 제조 원료로 흔히 쓰이는 작업용 초콜릿 (커버처 초콜릿) 대신 카카오 열매를 사용한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10일, 망원동에 있는 카페 ‘카카오다다’에서 윤형원(36), 고유림(31) 대표를 만났다. ● 카카오 본연의 맛을 살려 볶고, 곱게 갈아 굳히면 끝 초콜릿은 열대 지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