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이 발생했을 때 혈관을 타고 원하는 부위에 정확히 도착해 시술 시간을 줄여주는 초소형 로봇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은 전성웅, 김강호, 알리 카파시 호시아 DGIST 로봇공학전공 연구원과 최홍수 교수팀이 심근경색의 일종인 ‘만성완전폐쇄병변’의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초소형 로봇(마이크로로봇)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만성완전폐쇄병변은 혈전 등에 의해 혈관이 3개월 이상 막혀 있는 증상이다.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인지가 어렵지만, 심장에서 발생할 경우 심근경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