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이미 아인슈타인은 믿기지 않는 것을 주장했다. 오로지 자신의 마당(장)방정식을 근거로 중력 역시 파동을 만들어내야 함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다. 별이 붕괴하는 경우처럼 질량, 아울러 중력장에서 일어나는 극도의 변화가 시공간을 진동시킬 수밖에 없으리라는 것이다. 물론 그 효과가 매우 작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결코 관측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얘기를 덧붙였다. - 위르겐 네페, ‘안녕, 아인슈타인’(2005)에서 독일 포츠담 천문대장 칼 슈바르츠실트는 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자원해 러시아 전선에서 탄도궤도를 계산하는 임무를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