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소비하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연간 커피 소비량은 12만t, 세계 소비량은 880만t에 이르는 만큼 커피를 내리고 남은 폐 커피분말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폐 커피분말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커피찌꺼기가 나오는 가정이나 카페에서 소규모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재영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공학부 교수(사진)팀은 폐 커피분말로 탄소연료전지에 사용할 수 있는 연료를 개발하고, 이 연료를 이용해 기존 대비 성능이 88% 향상된 전력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