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파를 이론상 검출 가능한 가장 작은 한계인 1아토와트(aW. 1aW는 100경 분의 1W)까지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검출 기술이 개발됐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양자컴퓨터와 양자정보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길호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팀이 미국 하버드대, 메사추세츠공대, 레이시온비비엔사 등과 공동으로 기존보다 약 10억 배 민감도가 향상된 1aW급 초고감도 마이크로파 검출기(볼로미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30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