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정부가 ‘미래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양자컴퓨터의 핵심기술 개발에 5년간 445억 원을 투자하고, 소프트웨어와 정보공학 분야 기술 연구에 134억 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과 ‘2019년도 차세대정보컴퓨팅기술개발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연산 속도를 현재의 슈퍼컴퓨터보다 수백만 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컴퓨터다. 양자컴퓨터의 정보 단위를 &lsq...
증강분석·엣지 컴퓨팅, 블록체인…가트너 선정 기술트렌드 미국 컨설팅 회사인 가트너가 2019년을 이끌어갈 전략기술 트렌드 10가지를 발표했다. 스마트 기기가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미래에 큰 영향력과 활용도를 가질 것으로 주목되는 전략 기술들이다. 핵심 트렌드는 지능화, 디지털, 메시(Mesh)다. 지능화 부분에 속하는 기술로는 자율이동체(Autonomous Things), 증강분석(Augmented Analytics), 인공지능(AI)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이 꼽힌다. 가트너는 AI가 모든 기존의 기술뿐 아니라 신기...
“딥러닝(심층기계학습)은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로 큰 돌풍을 일으켰지만 구조적인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사람이 방대한 양의 사전 학습 데이터를 일일이 만들어야 하고, 계산 양이 많아지면 고성능 슈퍼컴퓨터 없이는 구동하기 어렵습니다.”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은 23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뉴로모픽(신경망 모사) 컴퓨팅’을 주제로 열린 공개 세미나에서 앞으로는 새로운 방식의 AI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뉴로모픽 컴퓨팅은 인간의 두뇌를 이루...
KAIST, 인공지능양자 컴퓨팅 IT 인력양성 연구센터 개소 국내 최초로 정부 지원을 받아 설립된 양자컴퓨팅 특화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KAIST는 2일 대전 KAIST 본교 학술문화관 양승택오디토리움에서 ‘인공지능양자컴퓨팅 IT 인력양성 연구센터(양자컴퓨팅 IRTC)’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연구센터는 양자컴퓨팅 기초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
천재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예견한 중력파와 생체 분자의 실제 모습을 보게 해준 초저온전자현미경을 개발한 과학자들이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과연 올해는 어떤 분야 연구자에게 노벨상이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 예측을 내놓는 글로벌 학술정보회사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옛 톰슨로이터)는 지난 20일 올해 유력 수상 분야를 선정해 발표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2002년부터 과학자용 연구정보 데이터베이스(DB)인 ‘웹 오브 사이언스’에 기록된 논문의 피...
컴퓨팅 사고력은 한마디로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고 방법입니다. 말은 쉽지만 실체를 모르겠다고요? 그 궁금증을 밝혀 줄 중학생 컴퓨팅 사고력 대표를 소개할게요. 나와 주세요! 이준서 군은 서울 을지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15살 학생입니다. 어리다고 얕보지 마세요! 이래 봬도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이후, 각종 공모전에서 수차례 상을 받은 개발자입니다. 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목표액을 300% 달성해 성공을 거뒀지요. 아직 어린 학생인데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냐고요? 사람들이 ...
여러분의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재밌는 퀴즈를 소개해 드릴게요. 모험심이 강하고 영특한 우리 비버를 모델로 한 ‘비버챌린지’입니다! 어떤 대회인지 궁금할 테니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한국 비버챌린지를 만든 의장님도 함께 만나보세요.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면 소소한 일상 문제도 멋진 발명품으로 해결해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걸 여러분도 이제 아셨겠죠? 그렇다면 여러분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만들고 싶을 겁니다. 먼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인 ‘비버챌린지’를 통해 컴...
컴퓨팅 사고력과 수학 문제를 풀며 키우는 문제 해결 방법이 어딘가 모르게 닮았다고요? 실제로 컴퓨팅 사고력을 평가하는 대회인 한국 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문제 중 일부는 수학 문제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또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필즈상과 함께 주는 네반리나상은 수학 문제를 푼 컴퓨터 과학자에게 줍니다. 수학과 컴퓨팅 사고력 사이에 뭔가가 있는 게 분명해 보이는데, 대체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이 문제는 수학일까요, 정보과학일까요? 둘 중 어느 분야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여길 거예요. 점과 선으로 이뤄진 그래프를 다루는...
유전자 분석형 클라우드 서비스 활기 방대한 양의 데이터 수초내 처리 국내선 무료로 ‘바이오익스프레스’ 내놔 지난해만 160여명 연구자, 분석에 활용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구글은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함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결성하고, 글로벌 의생명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이 의생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유전체(게놈) 해독부터 대사체 분석, 유전자 표현형 분석에 이르기까지 매일같이 연구실에서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생물공학...
“지금 보면 어쩌면 경쟁사가 과거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픈소스 전략 총괄 최주열 이사의 말이다. 최 이사는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지원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이사는 ‘경쟁사’라고 애둘러 표현했지만, 그 대상이 AWS(Amazon Web Service)임을 눈치채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AWS를 가열차게 추격하는 중이다. 최 이사가 얘기하는 ‘과거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하는 것’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자신의 거대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