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우주망원경
지난 10년 간 ‘우주를 보는 눈’이 돼 준 케플러 우주망원경(아래 사진)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3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케플러의 연료가 거의 고갈됐으며, 수개월 내 수명이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0년 간 ‘우주를 보는 눈’이 돼 준 케플러 우주망원경(아래 사진)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3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케플러의 연료가 거의 고갈됐으며, 수개월 내 수명이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9년 3월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
지구에서 620광년 떨어진 별 ‘아퀴아리우스’ 주변에서 행성 5개가 돌고 있는 외계행성계 ‘K2-138’이 발견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캘리포니아공대(칼텍) 공동 연구팀은 1월 11일 미국천문학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특히 이 연구에는 전 세계 시민 과학자 1만 명이 참여해 집단지성이 이뤄낸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계행성계의 행성들 은 크기가 지구의 2~2.9배이고, 중심별을 동심원 궤도로 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행성의 공전 주기는 약 13일로 지구(365일)에 비해 훨씬 짧다. 연구팀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데이터...
지구를 닮은 새로운 외계 행성 548개가 새롭게 발견됐다. 티모시 모튼 미국 프린스턴대 천체물리과학과 부연구원 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에임스연구센터와 공동으로 2009년 3월 발사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얻은 최근 4년 동안의 관측 자료를 분석해 새로운 외계 행성 1284개를 확인했다고 ‘천체물리학 저널’ 10일자에 발표했다. 이들 행성 중 548개는 크기가 지구의 약 1.6배를 넘지 않는 ‘지구형 행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생존권역’에 속한 지구형 행성 9개도 포함돼 있다. 생존권역은 온도가 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