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코돈토사우루스(Thecodontosaurus)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약 2억 500만 년 전에서 2억 100만 년 전까지 유럽대륙에 서식한 이족보행 공룡이다. 몸길이는 약 1.2m, 높이는 30cm로 몸집이 오늘날의 대형견과 유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테코돈토사우루스 입에는 숟가락 모양의 이빨이 있는데, 연구자들은 이를 토대로 테코돈토사우루스가 초식 공룡일 것으로 추측해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컴퓨터단층촬영(CT) 기술로 테코돈토사우루스의 생활사를 더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CT를 활용해 테코돈토사우루스의 두개골 화석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