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700명대에서 다시 600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전날(700명)보다 29명 줄었다. 정부는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고심했지만, 현 단계를 3주 더 연장하되 집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