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8월 1일 독립 회사로 출범했다.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내비, 카카오파킹(출시예정)이 카카오모빌리티에 귀속됐다. 지금까지 이 사업들은 눈에 띄는 수익을 내지 못해도 카카오의 다른 실적에 의존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 카카오 정주환 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이 대표를 맡아 150여명의 직원들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한다. 일단 총알은 준비됐다. 독립하기 전 글로벌 대체 투자자 TPG 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정주환 대표는 “설레임과 긴장감이 교차되는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