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9시 49분,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이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ISS)으로 떠난다. 임무명은 ‘크루-1’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크루 드래건에 우주비행사 2명을 싣고 첫 운송에 나서는 시험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번에 첫 실전에 나선다. 이번에 크루-1이 계획대로 발사되면 크루-1과 임무를 교대할 크루-2가 우주비행사 4명을 싣고 내년 3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크루-3은 2021년 9월 발사가 예정돼 있다. 스페이스X의 크루-1 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