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아반떼의 압도적인 판매 독주로 한동안 주목도가 낮았던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 경쟁에 한국GM의 '올 뉴 크루즈'가 정초부터 불을 지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인생의 첫 차'로 불리는 현대차 아반떼가 맹위를 떨쳤다. 아반떼는 2016년 한 해 동안 총 9만3804대가 팔렸다. 이는 경쟁 차종인 기아차 K3(3만6854대), 한국GM 크루즈(1만847대), 르노삼성 SM3(8880대)과 상당한 격차였다. 월 평균 7800여대 판매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한 아반떼는 2015년에 비해 6.6% 판매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