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COVID-19·코비드19) 대응과 관련해 일본과 미국 등 방역 선진국으로 불리던 나라들의 실책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크루즈선 집단 감염 대응에 실패하며 탑승자 10명 중 1명이 감염되는 사태까지 이른데 이어 차단을 자신했던 지역사회 감염도 사례가 잇달아 나오며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환자 진단을 방역 당국의 착오로 놓치고, 자체 개발해 해외에까지 지원한 진단키트가 제대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는 등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