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면 어쩌면 경쟁사가 과거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픈소스 전략 총괄 최주열 이사의 말이다. 최 이사는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지원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이사는 ‘경쟁사’라고 애둘러 표현했지만, 그 대상이 AWS(Amazon Web Service)임을 눈치채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AWS를 가열차게 추격하는 중이다. 최 이사가 얘기하는 ‘과거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하는 것’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자신의 거대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