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확산 양상이 수도권의 경우 대유행 진입 단계라는 정부의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역학조사와 검사능력을 대폭 확대해 감염 진단 속도를 높이고,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해 격리병상의 사용 효율을 높여 의료시스템 마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나성웅 중앙방역대책본부 1부본부장(질병관리청 차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과 여러 전문가 그룹의 수학적 모델링에 따르면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번 주에는 550~700명의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