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탄소나노소재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나노융합연구센터 한중탁 책임연구원팀은 탄소나노소재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화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 중에서 손상을 최소로 줄이고 전도성을 유지하려면 '밀가루 반죽'을 흉내 내면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8일 밝혔다. 탄소나노소재는 탄소가 육각형 모양으로 이뤄진 나노크기의 소재로 전도성이 우수하고 기계적 물성이 뛰어나 휘어지는 배터리,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전극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