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자원화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니켈 촉매'의 성능을 국내 연구팀이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노현석 연세대 환경공학과 교수팀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니켈을 이용해 개발하고, 성능 최적화에 성공해 학술지 그린케미스트리 3월호에 발표했다. 이산화탄소는 매우 안정한 물질로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다. 이런 안정한 기체를 모아서 탄소 자원(아세트산 등 부가가치가 높은 화학 물질을 만들 수 있는 재료인 합성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