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화력발전소의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입방미터당 0.5mg 수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 입방미터당 4~8mg 정도 배출되는 화력발전소 오염물질 양을 10분의 1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용진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농도를 0.5mg/N㎥ 이하까지 낮출 수 있는 설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화력발전소 굴뚝에는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장치인 탈황설비가 장착돼 있다. 탈황설비 상단에는 오염물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