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중반 이후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 양상이 뚜렷한 3차 대유행이 현실화했다. 연말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최근의 유행 상황과 올해 내내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였던 특정 시기와는 차이점이 있다. 기존 확산 시기에서는 특정 집단과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났다면 최근 유행 상황은 전국을 가리지 않고 직장과 가정, 소모임, 사우나·체육시설·식당(주점, 카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