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뇽뇽의 사회심리학 블로그]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 “그러게 왜 그랬어 ㅉㅉ. 너가 그러니까 안 되는 거야. 넌 이제 끝이야” 같은 말은 잘 하지 않는다. 사실이 아닐뿐더러 가뜩이나 힘든 사람에게 비난을 던져서 더 위축시키는 일은 별로 괜찮은 일이 아니니까. 하지만 자기 자신을 향해서는 유독 저런 못된 말들을 서슴지 않는다. 이렇게 특히 삶이 어렵고 힘들 때, 인간이라면 누구나 여러번 겪기 마련인 실패와 좌절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가가 그 사람의 정신건강과 행복, 극복능력, 실패 후의 태도에 큰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