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항상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고 아무리 애써도 피할 수 없는 어려움 같은 것은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다들 알고 있다.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 또한 그렇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누구나 결국은 노화와 신체 기능의 쇠퇴, 질병을 겪기 마련이다. 이렇게 정도는 달라도 누구나 겪게 되는 고통들이 있지만 흥미롭게도 그 과정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똑같이 노화를 겪어도 비교적 건강하고 행복하게 겪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신체적인 노화에 더해 노화를 두려워하고 노화해 가는 자신의 구석구석을 전부 싫어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