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권 보장·낙태 전후 체계적 관리 필요해" 산부인과의사회, 매년 100만여 건으로 추정…큰 격차 국내 낙태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9~10월 온라인을 통해 만 15세 이상 44세 이하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인공임신중절 실태를 파악한 결과, 2005년 이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성경험 여성은 73%(7320명), 임신을 경험한 여성은 38%(3792명)이었고 낙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여성은 756명(평균 1.43회)이었다. 성경험 여성의 약 10.3%,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