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뒤덮는 미세먼지가 태양광 발전량을 최대 20%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팀은 미세먼지와 기상 요소가 태양광 발전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 전남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 태양광 발전효율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달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2019년 한국기상학회 대기물리·환경 및 응용기상분과 봄학술대회'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은 여러 환경적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