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 수가 한해 81만 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자살 징후를 미리 알면 자살을 미리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신의학과 전문가들이 환자의 증상을 개인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자살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미국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자살 확률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JAMA Psychiatry)' 27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살 행동 위험이 높은 젊은 성인 663명을 12년 이상 관찰했다. 이들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