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사는 2300만명이 마시는 한강 수계에서 사는 세균에서 최소 300종 이상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발견됐다. 한강 하류 지역으로 갈수록 내성 유전자 종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에 따른 정밀한 수질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차창준 중앙대 항생제내성체 연구센터장(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은 이달 1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한국미생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된 ‘환경적 측면에서 본 항생제 내성’ 세미나에서 ‘환경에서 발견되고 있는 항생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