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에는 달 표면을 탐사할 로봇(로버)이 실려 있다. ‘위투(玉兎·옥토끼) 2호'로 불리는 이 탐사 로버는 3일 밤 11시22분(한국시간)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 뒷면에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 지금껏 비밀에 감춰져 있던 달 뒷면의 토양, 지형, 광물에 대한 과학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다. 중국의 달 뒷면 탐사에 대해 과학자들만이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음악가, 영화제작자, 음모론자들도 이 비밀스러운 땅에 지대한 관심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