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소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하루 최대 25분간 정지궤도위성과의 통신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위성 통신장애는 태양과 인공위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는 봄, 가을철 낮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올레 1호, 무궁화 5호 등 방송통신위성은 물론 지구관측용 천리안 위성도 영향을 받는다. 통신장애가 발생하면 신호가 약해져 위성방송 화면이 모자이크처럼 나오는 일이 잦아진다. 심할 경우 방송 화면이 멈추거나 신호 약함 화면(Blue Screen)이 수 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통신도 장애를 겪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