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40~50대 남성을 자주 찾아오는 질병이 있다. 바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질병, '통풍'이다. 마땅한 약도 없는 통풍 탓에 잦은 회식이 부담스럽기만 한 당신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벌집 성분으로 통풍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주영 가톨릭대 교수팀이 벌집의 프로폴리스 성분인 ‘CAPE(카페인산 페네틸 에스터)'가 통풍을 어떤 식으로 막는지 알아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이용해 CAPE의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CAPE를 먹이며 통풍의 원인물질인 요산을 주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