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통풍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권인찬∙태기융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과 금 나노입자를 동시에 인체 내로 전달할 수 있는 나노전달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풍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의 대사이상 질환으로 퓨린이 대사될 때 생기는 부산물인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생긴다. 치킨과 맥주는 통풍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기름진 음식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고 요산이 몸에 쌓이기 때문이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