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대 정보기술(IT) 공룡의 임원들이 다음 주 미 하원에 출석해 증언한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원 법사위원회 산하 반독점 소위는 16일 열릴 '지배적인 플랫폼과 혁신' 청문회에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의 임원들이 참석해 증언하게 된다고 이날 밝혔다. 반독점 소위는 청문회에서 "온라인 플랫폼들의 시장 지배력이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들은 내부 법률 및 정책 전문가를 참석시킬 예정이다. 증인 목록을 보면 구글의 경제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