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 계획 정비를 마치고 새출발에 나선다. 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을 선정해 2023년까지 중입자가속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0일 오후 5시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서 부산시, 기장군, 서울대병원와 함께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중입자치료는 피부 안쪽에 있는 암세포에 중입자를 발사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꿈의 압치료기’라 불린다. 현재 간암 90%, 전립선압 100%, 폐암 80%, 재발된 암 42%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