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소비량이 많은 미국, 유럽, 중국, 브라질 등 국가의 국민 5명 중 1명만 채식을 실천해도 전세계 탄소배출량을 3분의 1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데보라 로렌스 미국 버지니아대 환경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채식 인구를 늘리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등 몇 가지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줄이면 전세계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21일자에 발표했다.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합의된 ‘파리기후협정’에 따르면, 전세계는 205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