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민간 우주기업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설립 18년만에 100번째 로켓 발사에 성공하며 새 이정표를 세웠다. 스페이스X는 주력 발사체인 ‘팰컨9’을 활용해 발사체 엔진 회수 및 재활용 기술을 확보하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보내는 민간 우주화물선 ‘드래건’을 쏘아올리는 등 우주개발에서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성탐사를 위한 발사체 ‘팰컨 헤비&rsq...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2년 만에 100번째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우주 인터넷 프로젝트 ‘스타링크’ 위성을 탑재한 팰컨9 로켓 발사에 성공하며 2008년 9월 첫 발사 이후 100회 발사에 성공했다. 팰컨9 로켓으로는 95회 발사한 것으로 팰컨 헤비 3회, 팰컨1 2회 발사 기록까지 포함해 총 100회 발사라는 족적을 달성했다.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인류를 보낸다는 야심찬 계획을 품고 지난 2002년 스페이스X를 ...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지구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프로젝트 ‘스타링크’의 위성 60기를 발사했다. 이번이 14번째 발사로 현재까지 쏘아올린 위성만 835개다. 오는 21일(현지시간) 60기를 추가로 발사할 예정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시대 실현에 점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 26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타링크 위성 60기를 실은 발사체 팰컨9이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소형 위성 1만1925개를 지구 저...

미국에서 발사된 로켓이 51년 만에 처음으로 남쪽을 향해 발사됐다. 미 우주군 산하 45우주비행단은 30일 오후 7시 18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남동 방향으로 발사됐으며 로켓이 쿠바에 도착했을 땐 높이 날아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45우주비행단은 케이프커내버럴 기지를 감독하는 부대다. 팰컨9은 2분 30초 후 1단을 분리하고 마이애미 등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플로리다 해안선 위를 스쳐 지나가듯 날아간 후 쿠바 상공을 거쳐 남쪽으로 날아갔다. 케이프...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6번째 로켓 재활용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스페이스X는 자사의 재활용로켓 팰컨9이 한국시간으로 이달 18일 오후 11시 31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팰컨9을 처음으로 6번 재활용한 임무다. 이 로켓은 2018년 9월 캐나다 위성통신업체 ‘텔샛’의 위성 발사에 처음 쓰인 후 지난해 1월 미국 위성통신업체 ‘이리듐’의 위성을 발사했다. 이후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올해 6월에는 스페이스X의 통신위성 프로젝트 ‘스타링...

한국이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ANASIS-2)를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팰컨9에 실어 궤도에 올리며 세계 10번째 군사전용 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스페이스X도 이번 발사를 통해 로켓 재활용 기간을 51일로 단축하고 페어링 두 쪽을 모두 회수하는 기록을 세우며 로켓 재활용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스페이스X는 이달 20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6시 30분) 아나시스 2호를 실은 팰컨9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40번 발사대에서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첫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건이 31일 오전(한국시간) 두 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성공적으로 우주를 향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차세대 재사용 로켓인 스타십 시제 모델(프로토타입)이 이달 29일(현지시간) 텍사스 제작공장에서 연소시험 직후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우주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로 스페이스X의 차세대 재사용 로켓 프로그램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는 29일 오후 1시 49분쯤(현지시간) 미국 멕시코 국경 근처 브라운스빌의 동쪽 보카치카에 자리한 스페이스X...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 최초로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는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발사에 성공했다. 민간 유인우주비행이 성공함으로써 지금까지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데 들어가던 막대한 비용이 대폭 절감되리라는 기대다. 크루 드래건을 실은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팰컨9’은 한국시간으로 이달 31일 오전 4시 22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벵컨이 탑승한 크루 드래건은 팰컨9 1단과 2단...

미국 민간우주회사 스페이스X가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인 두 명을 우주 궤도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미국이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린 건 2011년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의 마지막 비행 이후 9년 만이다. NASA 소속 우주인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컨을 실은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은 31일 오전 4시22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예정대로 발사됐다. 두 우주인은 이번 비행을 통해 스페이스X가 제작한 새로운 유인우주선인 크루드래건 캡슐 성능과 NASA의 새로운 우주개발 모델을 테스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NASA는...

한 남성이 붉은 스포츠카에 기댄 채 사막처럼 황량한 붉은 대륙에 서서 일출 또는 일몰을 보고 있다. 손에는 커피 한 잔이 들려 있다. 이 남성의 이름은 ‘스타맨’. 지난해 2월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대형 발사체 ‘팰컨헤비’에 실려 있던 마네킹이다. 스타맨은 역시 같이 실려 우주로 향한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자동차 ‘로드스터’에 기댄 채 화성에서의 하루를 만끽하는 중이다. 우리는 들을 수 없지만, 로드스터의 스피커에서는 데이비드 보위의 1973년 곡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