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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개최 정부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특구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다. 향후 8년간 총 결성액의 절반 이상은 대덕 내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3년 이하의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 비율도 전체의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조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제28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4차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계획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대덕...
여러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에 죽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매해 70만 명에 이른다. 2050년에는 이보다 약 14배 이상 증가해 1000만 명이 사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인간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균은 피부나 코, 호흡기에 분포하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VRSA), 카바페넴 내성균(CRE) 등 총 9종이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많은 슈퍼박테리아 연구는 이들 균에 대항할 수 있는 물질을 찾는 데 집중돼 있다. 하지만 정작 새로운 후보물질을 찾아도 약물 개발로 이어지지 못하...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공기술사업화 펀드인 ‘미래기술 1호 펀드’를 총 501억 원 규모로 결성. 12일 본격 투자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개발한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연구소기업이나 대학 연구성과 기반 스타트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이번 1호 펀드에는 미래부가 150억 원, 대전·광주·대구·경북·부산·전북 등 6개 지자체가 107억 원, 국민연금이 200억 원을 출자했다. 미래부는 대덕, 광주 등 5개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에 펀드 결성액의 50%(약 25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펀드에 출자한 지자체에 대해서...
“저희는 매출목표가 없어요” 한성숙 네이버 신임 CEO의 말이다. 한 CEO는 28일 서울 소공동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첫 미팅 자리를 가졌는데, ‘올해 매출 목표가 얼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기업들은 대부분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할 때 매출 목표를 정한다. 기존 사업 분야의 성장 목표, 신사업 성과 등을 예상해 매출과 이익 목표를 정하고, 그 수치를 달성하기 위해 전 사업부가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네이버는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매출 목표도 클 것 같았다. 그런데 왜 한 CEO는 매출 목표를 정하지 않는 것일까? 한 C...
“의사 결정, 감정 조절, 동기부여 등 고차원의 정신 행위에 관여하는 전전두엽은 뇌에서도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어요. 전전두엽의 3차원(3D) 구조 및 다양한 뇌 조직과 연결된 신경회로망의 유기적인 기능을 밝힌 ‘뇌 백과’를 완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성연 서울대 화학부(유전공학연구소) 교수(32)가 17일 연구책임자(PI)로서는 국내 최초로 ‘휴먼 프런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의 2017년 연구비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 그는 한국인 과학자 중 최연소 HFSP 수혜자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2015년 곽지현 고려대...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에 정부가 총 1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에 지원하는 ‘미래기술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부터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기술펀드는 각 1, 2, 3호로 나뉘며 각각 공공기술기반(300억~500억 원), 신성장(150억 원), 벤처투자 펀드(1000억 원)로 나뉜다. 미래부는 미래기술 1호 펀드 위탁운용사로 ‘이노폴리스파트너스’를 선정했으며, 창업한 지 2~5년 된 연구소기업 등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지원을 주로 맡을 예정이다. 2...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 전환 검토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주주가치를 제고를 위한 다섯가지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2016년과 2017년 잉여현금흐름의 50% 주주환원에 활용 △2016년 배당 규모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4조원 규모 등을 마련했다. 주당배당금은 지난해 보다 36% 상승한 2만8500원이 예상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2017년 1분기부터 분기별 배당을 실시한다. 또 3년마다 현금수...
네이버가 새로운 발걸음을 살짝 내딛었습니다.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네이버와 라인주식회사는 30일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의 유럽 투자 펀드 ‘K-펀드1’에 각각 5000만 유로씩 총 1억 유로(약 1233억원)를 출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렐리아 캐피탈은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 경제 장관이 퇴임 후 설립한 글로벌 투자기업입니다. ‘K-펀드1’은 유럽의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 펀드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국내 인터넷 기업이 유럽의 스타트업에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처...
김진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장이 ‘노벨상 펀드’로 불리는 ‘휴먼 프런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의 2016년 신진 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지난해 곽지현 고려대 뇌공학과 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김 단장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36만 달러(약 4억2000만 원)를 지원받는다. HFSP는 생명과학 분야 정부 간 국제협력기구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과학자들 중 지금까지 노벨상 수상자가 26명 나왔다.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아지즈 산자르 미국 노스캐롤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