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글로벌 방산 및 항공우주 업체 중 하나인 레이시언은 올해 4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와 합병하면서 레이시언 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바꾸고, 방산과 항공우주,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회사로 거듭났다. 전자부품 제작업체로 시작한 레이시언 테크놀로지는 1991년 걸프전에서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한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을 제작하면서 군수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이후 인공위성 등 우주 분야에도 진출하며 항공우주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레이시언 테크놀로지는 미 국방부가 우주군을 창설하면서 지난 9월 스페이스X의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