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111명과 과학자와 일반 시민 5769명이(8월 17일 기준) 환경 운동단체에게 유전자변형작물(GMO)을 반대하는 활동을 중단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과학자와 환경단체 사이의 갈등이야 간혹 있어왔던 일이지만, 이렇게 노벨상 수상자들이 단체로 환경단체의 활동을 비판하고 나선 건 이례적인 일이다. 무엇이 과학자들을 두 팔 걷어 붙이게 만든 것일까. 과학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공식 홈페이지까지 개설해 GMO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4개 국어로 게재했다(supportprecisionagriculture.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