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인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12개국에서 발생한 폐전자기기(전자쓰레기)가 2015년 총 1230만 t으로, 2010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이 139m에 이르는 이집트 기자의 대피라미드 무게의 2.4배에 달하는 양이다. 국제연합(UN)의 싱크탱크인 UN대 연구진은 일본 환경부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 ‘지역적인 전자쓰레기(E-쓰레기) 모니터: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를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이 주목한 아시아 12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같은 사회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