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명절 음식을 실컷 먹고 후회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래, 운동을 시작하는 거야! 하지만 작심삼일. 운동하기로 결심한 첫날 이불은 왜 그리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는지요? 오늘 저녁에 피트니스 클럽 가기로 했는데, 왜 하필 친구는 치맥을 하자고 유혹하는지... 운동은 시작도 못 하고, 마음에는 죄책감이 쌓입니다. 역시 나는 의지 박약이야. 하지만 죄책감은 잠시 내려놓으셔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여러분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진화의 결과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하버드대학교 생물학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