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의 지진 여파로 중단 위기에 놓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실증 사업이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재개된다.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포집, 활용, 저장 기술 실증을 준비하는 기술개발이 향후 몇 년간 진행될 전망이다. 11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정부는 ‘대규모 CCS 통합실증 및 탄소 포집·활용(CCU)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공동 다부처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지진 여파로 주민 수용성에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