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지 ‘네이처’는 27일 수많은 구직자의 얼굴을 표지에 실었다. 배경이 하얀 사진은 선택된 이들, 어두운 사진은 선택받지 못한 이들이다. 인재를 채용할 땐 교육과 전문성, 경험 등이 채용에 선행되어야 할 요소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는 여전히 성별, 출신, 인종 등의 이유로 차별받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도미니크 행가트너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공공정책그룹 교수 연구팀은 온라인 인재채용 사이트에서 채용 담당자들의 선택을 관찰한 결과 채용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차별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이달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