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냐 실패냐로만 판단하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최종평가 제도가 폐지된다. 앞으로는 최종평가 등급과 기준을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누고 미흡 판정을 받은 과제에 대한 추가 평가가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결과는 미흡하지만 연구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한 경우 ‘성실수행’, 반대의 경우는 ‘불성실 수행’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15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R&D 과제평가 표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