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자동차기어나 발전소에 들어가는 회전식 설비의 고장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 공대는 윤병동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팀이 측정 신호를 2차원 모식도로 가시화해 이상 원인을 즉각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신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고장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톱니가 5개인 기어 A와 톱니가 7개인 기어 B가 있다고 하자. 기어 두 개가 맞물려 돌아간다면, 기어 A가 7바퀴를 돌 때, 기어 B는 5바퀴를 돌게 된다. 만약 기어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