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가장 많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선수는 누구일까.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답을 네이선 다운스 호주 서던퀸즐랜드대 수학과 박사 연구팀이 내놨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자 단식 테니스 금메달리스트가 자외선 노출 및 화상 위험도가 가장 높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온도' 13일자(현지시간)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도시 여름철 최고 기온이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노약자와 어린이뿐만 아니라 프로 운동선수에게도 자외선 수치를 경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특히 매일 야외에서 운동하는 선수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