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스마트 글래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 전극이 개발됐다. 박장웅 UNIST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김선경 경희대 응용물리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유리 대비 99% 투명하면서도 전기전도도가 높은 금속전극을 만드는 데 성공,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 5월 21일자에 발표했다. 현재 투명한 디스플레이나 터치패널에 쓰이는 투명전극 소재는 인듐주석산화물(ITO)이다. 하지만 ITO는 구부리거나 휘어지면 깨져버린다는 단점이 있어, 유연하게 구부러져야 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