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 연구진이 뇌 조직의 초미세구조를 관찰할 수 있도록 뇌를 20배 이상 팽창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뇌 질환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재범 성균관대학교 성균융합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은 에드 보이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팀과 공동으로 뇌를 비롯한 장기를 20배 이상 팽창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교수가 제1저자, 보이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뇌를 팽창시키면 뇌가 크고 투명해져 일반 현미경으로도 조직의 깊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