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중간, 기말고사를 치르지 않고 수행평가 100%로 성적을 매길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4월 4일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 중 일부를 개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 모두에서 수행평가 100%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고등학교는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우려를 받아들여 현행대로 예체능과 실기 중심의 과목에서만 지필평가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발표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평가해 창의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뜻이지...